홍성군의회, 제31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홍성군의회, 제31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5.06.2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촌철살인 지적 -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정례회 폐회 모습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정례회 폐회 모습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홍성군의회는 이번 회기동안에 심도있는 심사를 벌여 부의된 1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8건을 원안가결하고 2건을 수정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정희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사회복지사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건의 조례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소관 상임위원회 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는 홍성군이 추진한 각종 현안사업 및 예산집행 현황 등 군정 전반에 관해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사항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은미 의원은 회계과를 대상으로 홍성군 신청사 건립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서와 시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부단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신동규 의원은 기획감사담당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집중의 예산편성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군민 삶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방향성을 다시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일순 의원은 용봉산권역 종합개발 시 주변 환경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경 의원은 농업정책과를 대상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월 예산 집행계획과 시설 조성이후 지속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균 의원은 도새재생과를 대상으로 골프장 진입로를 양곡리 방향이 아닌 남당리 방향으로 개설해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요소를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석 의원은 해양수산과에 천수만 수자원보호구역에서 현재 홍성군만 규제받는 현실속에서 이를 파훼할 실질적인 대안과 수단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은 문화관광과를 대상으로 철거공사 집행 시 초기 계약금액과 실계약금액과의 차이가 과다함을 지적하며 자체감사를 통해 개선할 것을 주장했다.

권영식 의원은 도시재생과를 대상으로 원도심에 고령층을 위한 공간마련을 통해 원도심활성화에 기여하고 세대간 균형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정윤 의원은 해양수산과를 대상으로 어촌뉴딜300 사업 지연원인으로 지침 미숙지를 지적하며 초기 사업 계획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이정희 의원은 가정행복과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보조금에서 예산의 정산과 사후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추후 철저한 검토를 통해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19일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문병오 의원, 간사에 장재석 의원을 선임한 뒤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예산·재무회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총괄 예산현액 1조 222억원, 세입결산액 1조 163억원, 세출결산 9,002억원, 예비비 지출 14억원으로 승인했다.

20일에 열린 폐회식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된 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된 2건의 조례안에 대해 수정가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예산·재무회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결과 대로 의결하고 폐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