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세종시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휴식 공간이 풍부한 도시로, 다양한 테마의 명소들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세종 가볼만한곳으로는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조성된 65ha 규모의 국립 수목원이다. 국내 최대 사계절 온실과 한국 전통 정원, 분재원, 청류지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2,800여 종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과 식물의 보존 및 교육을 위한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설립된 국가 차원의 수목원으로, 시민들에게 힐링과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장소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책을 펼친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2013년 개관 이후 정책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전시실, 강의실, 쉼터,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의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의 열린 공간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로, 총 5개의 테마섬과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수상무대섬,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 등 각각의 섬은 휴식과 체험, 생태관찰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