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문 갤러리 서초동, 2월 23일부터 전다래 김일주 이미소 3인전 개최
아트문 갤러리 서초동, 2월 23일부터 전다래 김일주 이미소 3인전 개최
  • 박다영 기자
  • 승인 2025.02.1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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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감성의 하모니: 세 작가가 그리는 일상의 행복 교향곡"

[잡포스트] 박다영 기자 =서초동 아트문 갤러리에서 2025년 2월 23일부터 3월 28일까지 "행복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3인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김일주, 전다래, 이미소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다래 작가의 캔버스는 음악을 시각화한 듯한 추상화로 가득하다. 특히 "Make U Happy" 시리즈는 육아의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복을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전 작가는 "음악이 우리의 감정을 움직이듯, 제 그림도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리길 바랍니다.  'Make U Happy' 시리즈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느낀 작은 기쁨과 감동을 색채로 표현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제 그림을 보며 자신만의 행복한 선율을 떠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Make U Happy 45, 45.5cm x 53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Make U Happy 45, 45.5cm x 53cm, Mixed media on canvas, 2025

 

김일주 작가는 한지 위에 아크릴로 그린 해바라기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질감과 따스함으로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선물 같은 위안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작가는 "해바라기는 항상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드는 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각 작품에 담긴 해바라기의 밝은 에너지가 관람객들의 마음에 작은 빛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50호(F)-The Present, 116.8X91.0cm, Acrylic on Korean paper, 2023
50호(F)-The Present, 116.8X91.0cm, Acrylic on Korean paper, 2023

이미소 작가의 '감정나무' 시리즈는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부드러운 붓질과 과감한 나이프 터치의 조화는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작가는 "나무의 사계절 변화는 우리의 감정 변화와 닮아있습니다. 봄의 희망, 여름의 열정, 가을의 성찰, 겨울의 고요함 등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나무에 투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마음속에 자리한 치유의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감정나무#185 53x40.9cm oil on canvas 2024
감정나무#185 53x40.9cm oil on canvas 2024

이번 전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봄의 시작과 함께 우리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를 전할 이번 전시는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트문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주제와 기법으로 행복을 표현한 세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께 이번 전시를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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