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인재 영입으로 “Solid&Bold” 키워드 제시… “견고한 기반 위에 대담한 미래 설계”

[잡포스트] 이동용 기자 =보람그룹이 그룹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외부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상조 3.0 시대를 선도할 준비에 나섰다. 이번 인재 영입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포석으로, 조직 혁신과 신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보람그룹은 1일, 바이오, 건설, F&B, 사업기획, 인사, 재무, 마케팅 등 핵심 분야에 C레벨급 외부 전문가 7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영입이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급변하는 상조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 명단은 ▲보람종합건설 우경호 대표 ▲보람바이오 장승훈 대표 ▲HR총괄 정민호 상무 ▲재무혁신담당 천현진 이사 ▲F&B사업총괄 김형래 상무 ▲사업기획총괄 김현수 상무 ▲마케팅 총괄 정원화 상무가 각 분야를 이끌 예정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조직에 도입하고, 그룹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가 그룹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보람상조개발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장례 정찰제, 장의 리무진 서비스, 장례지도사 교육원 설립 등 상조산업의 제도화를 선도해 온 보람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룹은 ‘퀀텀 점프(대도약)’의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하며, 그 시작점으로 ‘인재 확보’를 꼽았다.
보람그룹은 “결국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처럼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는 인재”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리더십 강화,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조 업계는 소비자의 수요 다변화와 타 산업군의 시장 진출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단순한 장례 서비스가 아닌 전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계는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람그룹은 앞으로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째, 상조 본업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고도화한다. 둘째, 기존 사업 역량을 토대로 신사업을 확장한다. 셋째, 결합상품 판매에 치중한 무늬만 ‘토털 라이프케어’가 아닌,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토털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 개편은 상조의 신시대를 이끌 전략적 변화”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형 토털 라이프케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