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전 생산센터 대상 노사합동 안전점검..."재발 방지에 총력"
SPC그룹, 전 생산센터 대상 노사합동 안전점검..."재발 방지에 총력"
  • 공경식 기자
  • 승인 2025.06.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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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합동 안전점검 현장(사진제공/SPC그룹)
노사합동 안전점검 현장(사진제공/SPC그룹)

[잡포스트] 공경식 기자 = SPC그룹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점검은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다.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했으며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진행했다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5월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6월 17일 기준)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 실시를 마쳤다.

이달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다. 발견된 보완 사항들은 6월말까지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그룹이 전 생산시설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SPC)
SPC그룹이 전 생산시설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SPC)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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