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유럽도전 이제 마무리? 동 나이대 축구스타들은 어땠나
이승우의 유럽도전 이제 마무리? 동 나이대 축구스타들은 어땠나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1.03.13 0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티모넨세에서 출전시간 부족한 이승우. 유럽에서 도전 끝났나
사진=이승우 트위터
사진=이승우 트위터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이승우의 유럽도전은 끝난 것일까? 

출전시간이 부족해 포르티넨세로 임대를 간 이승우가 5경기 째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2군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의 평에 의하면 냉정히 말해 유럽무대에서의 도전이 끝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승우가 결국 이번 주말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임대 이적 이후 2개월 째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승우의 마지막 실전경기는 원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 소속으로 12월 12일 스포르팅 샤를루아 전에 교체출전해 20여분을 뛴 것이 마지막이다. 이로써 3개월째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

결국 출전시간이 부족해 임대 이적을 택한 이승우는 상황이 달라지지않은채 시간이 흘러가고있다. 

그렇다면 동 나이대 해외에서 뛰었던 축구스타들의 기록은 어땠을까?

 

박지성: 81년생, 2003년(PSV아인트호벤)03/04시즌 40경기 6골4도움

박주영: 85년생, 2008년(AS모나코)08/09시즌 35경기 5골7도움

기성용: 89년생, 2012년(스완지시티)12/13시즌 38경기 5도움

구자철: 89년생, 2012년(아우크스부르크)12/13시즌 22경기 3골 2도움

지동원: 91년생, 2014년(아우크스부르크)14/15시즌 17경기 1도움

손흥민: 92년생, 2015년(토트넘)15/16시즌 40경기 8골 5도움

동 나이대 축구스타들의 모든 기록들을 봐도 이승우의 스탯과 출전시간은 너무 부족하다. 사실상 유럽에서의 진짜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는 10대에 주목받던 시기가 아닌 21세 이후라는 전문가들의 말처럼 이승우 역시 과거의 빛났던 수식어들을 잊고 처음부터 다시 경쟁을 하고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앞으로의 1~2년의 경쟁이 마지막 도전인 만큼 이승우의 드라마틱한 반전이 없다면 유럽무대에서 이승우를 보는 것은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