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트레이너, 107kg의 지적장애 3급 초등학생 30kg 감량 도와
김용수 트레이너, 107kg의 지적장애 3급 초등학생 30kg 감량 도와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4.28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김용수TV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최근 학폭 피해에 시달리는 지적장애 초등학생이 107kg에서 30kg을 감량하며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알렸다.

이와 같은 결과를 이룬 학생은 전남에 사는 13살 민서(가명) 군으로, 지적장애 3급과 ADHD를 가졌으며 키 158cm에 110kg에 육박하는 체중을 지녔었다. 평소 민서군의 어머니는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을 보며 눈물을 삼켜야만 했었다. 평소 민서군의 아버지는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편의점에서 근무하시는 등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늘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에 김용수 트레이너는 민서군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껴 다어어트를 돕기로 결심했다.

김용수 트레이너는 고도비만 다이어트 트레이너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기부활동과 트레이닝 로서 선행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PT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피트니스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30kg을 감량한 민서군의 다이어트 과정은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비만은 역시 김용수 TV’ 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서울에 근무 중인 김씨는 전남에 거주 중인 민서를 위해 온라인 PT를 진행했으며, 사연을 전해들은 여러 기업들을 민서군을 위한 다이어트 제품들을 지원을 하였다. 민서군과 어머니는 김씨의 지시대로 매일 정해진 식단과 목표 운동치를 채우며 다이어트에 최선을 다하였다.

그 결과, 7개월이 지나 민서군은 30kg 감량에 성공하여 76kg이 되어 또래 아이들과 같이 건강한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성장기인 민서군을 위해 양질의 식단을 구성하였으며 키는 6cm나 자랐다. 이전까지 민서를 힘들게 했던 학폭도 더 이상 없다고 했다.

김씨는 ”요즘 이슈인 학폭 피해를 조금이나마 근절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비만은 역시 김용수 TV의 희망 프로젝트는 계속되니 어려운 분들에게 계속 도움을 드리고 싶다” 라고 전했다.

민서 어머니는 ”더욱 좋지 않은 상황에 계신 어머니들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민서의 사례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민서의 운동 과정과 솔직한 소감은 유튜브 채널 ‘비만은 역시 김용수 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