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 달간 미래세대의 사회적 가치 추구 확산을 위해 '2021 소셜100초 영상챌린지'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일상생활에서 비롯하는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주체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청년층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출품작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영상 분량은 100초 이내로 제한되며, 제출은 다큐멘터리, 광고, 드라마, 캠페인,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자유 형식으로 가능하다.
참가를 원할 경우 모집기간 내 개인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수상자는 오는 6월 말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총 20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일부 수상자들에게는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 진출권 및 서면심사 가산점 5점의 특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조기 참여 접수 이벤트와 인기상 투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공모 참가팀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에스지(ESG) 경영 원칙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회적·환경적 가치 추구에 대한 청년층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구감소, 지역소멸, 탄소배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청년층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이 사회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