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페스티벌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벡터 디제이 페스티벌(VECTOR DJ FESTIVAL)’ 공식 계정에 행사 개최를 암시하는 동영상이 게재되며 개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벡터 디제이 페스티벌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EDC’, ‘5tardium’ 등 메이저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국내 초대형 EDM 페스티벌이다. 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 대형 페스티벌에 대등할만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수많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작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벡터 디제이 페스티벌’은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취소가 결정됐다.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빠른 연기 소식, 지역 방역 강화 등 신속한 대처를 펼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벡터 디제이 페스티벌은 매번 놀라운 행보를 보여왔던 만큼 올해 개최 가능성을 두고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라인업 구성에 있어 많은 기대를 모았기에 만약 ‘2021 벡터 디제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면 역대급 라인업을 기대해봐도 좋다.
벡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개최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대중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