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게임문화센터가 게임 이해를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싶은 보호자와, 게임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 청소년 등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1회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이뤄지며, 게임업계 종사자, 게임 소통 전문가, 정신건강 전문의, 교육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연사들이 나선다.
첫 세미나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게임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NC소프트 R&D센터의 장현영 부센터장이 진행한다.
장현영 부센터장은 게임사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이나 자녀의 게임 플레이를 진로와 연계하고 싶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회차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진로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 이상 상담/치유 분야로 크게 구분해 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로 분야의 경우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게임으로 먹고사는 법 등을 주제로 마련된다.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자녀 게임 이용 관리법, 게임에 빠진 아이와의 소통법, 보드게임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법 등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 상담/치유 분야에서는 게임 세상 밖에서 관계 맺기, 보호자 힐링 교육 등의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는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월 신청 일정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게임문화센터, 문의하거나 경기게임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설립하고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게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등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