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창업 ‘미상수제주먹김밥’, "본사지원 안정화 시스템 구축"
간편식창업 ‘미상수제주먹김밥’, "본사지원 안정화 시스템 구축"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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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요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워라벨’(Work-life balance)이다. 일과 삶의 균형 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당 용어는, 과도한 업무 대신 정해진 시간의 근로를 통해 일과 개인의 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사회적 제도다.

직장인들에게 이런 워라벨의 실현은 사회적 지원과 제도적인 장치 속에서 어느 정도 정착되는 분위기이지만, 반대로 창업자들의 입장에서는 과연 워라벨 실현이 어느 나라의 이야기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장기 불황 속에서, 프랜차이즈와 개인 매장을 막론하고 하루를 쪼개고 나눠도 운영 활성화 방안을 찾기 쉽지 않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자영업자들의 워라벨은 ‘남의 나라 이야기’에 가깝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최근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간편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

사진 = 미상수제주먹김밥

소비자 트렌드와 선호도가 간편식에 집중되면서 관련 브랜드 및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표적으로 ‘미상수제주먹김밥’, ‘강다짐’, ‘정직유부’ 등의 운영 활성화 및 안정성을 실현한 브랜드들을 손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미상수제주먹김밥’은 앞서 언급된 ‘워라벨’이 보장된 브랜드로써, 단순히 시기적인 흐름을 넘어서 간편식창업은 간편한 것이 정답이라는 운영 시스템을 추구한다.

특별한 도구 없이 ‘핑거푸드’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레시피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이다. 미상의 경우, 20년 된 도시락공장을 기반으로 밥을 대량생산해 납품해주고 있다. 일반적인 외식 관련 매장들이 밥솥 여러 개를 두고 직접 밥을 지으면서 불필요한 일이 가중되고, 고된 노동이 지속될 때 ‘미상수제주먹김밥’은 획기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조리 과정의 간소화 및 기계화 시스템(조리 및 홀 운영) 등 매장 운영 전반에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대중들의 선호도와 관심이 쉽고 편한 먹거리에 집중된 만큼, 핑거푸드를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판매하기 위해서 ‘미상수제주먹김밥’은 운영 그 자체에 ‘편리함’을 추구했다. 그 결과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운영 활성화와 수익 안정화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았다.

‘강다짐’, ‘정직유부’ 등 대표적인 핑거푸드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쉽고 편한 운영시스템에 퀄리티와 정성을 더한 제품의 가치로 인해 고객은 더 늘어나는 추세다. 시기적인 영향을 탓하면서 현실에 순응하거나, 안주하는 일부 브랜드들과 다르게 핑거푸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불황에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이들 프랜차이즈들의 운영 방식은 불황을 이겨내는 힌트가 되고 있다.

‘미상수제주먹김밥’은 "무스비전문점 이라는 이색 적인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특색 있고 독특한 운영 전략과 SNS 등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심은, 미상을 통한 창업 문의로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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