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한국사회투자, 개발도상국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
KOICA-한국사회투자, 개발도상국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21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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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한국사회투자와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7월 6일까지 'KOICA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참가팀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이카의 CTS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가 또는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인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기본 역량을 보유한 팀(팀원 가운데 영어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가 가능한 이를 보유한 팀)일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뉴딜(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그린 뉴딜(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감염병 대응(정부 정책 연계형 80%, 코이카 중점 지원 분야 20%) 분야의 3가지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철저한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팀별 진출국 사업 전략 및 사업 모델 수립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컨설팅, 전문 분야 멘토링, 진출국 현지 창업 기획자(AC) 사업 검증 및 사업 네트워크 연계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이카 CTS Seed 1 공모 프로그램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되는 성과 공유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수료팀(참여팀의 30%)에는 코이카 CTS Seed 1 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서면 심사 가산점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6일 오후 1시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23일 열리는 온라인 사업 설명회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손혁상 KOICA 이사장은 "코이카 CTS 사업은 혁신 기술 활용을 통해 기존에 해결이 어려웠던 개발 협력 난제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Seed 0 프로그램은 이 같은 CTS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잠재 파트너사의 CTS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스타트업은 혁신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으나 개발 초기에 시장에서 검증하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다"며 "이들이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사업 확장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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