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소셜벤처 기업 ‘겜브릿지’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겜브릿지는 지난 7월 글로벌 200개 작품과 경쟁한 ‘2021 Game for Change Festival’에서 입상한 기업으로 게임 개발과 관련된 전문 역량을 전 세계 시장에 입증한 바 있다.
겜브릿지는 게임 스토리, 캐릭터 개발 과정 간 축적한 국내외 인문학적 콘텐츠, IT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게임엔진을 활용하여 친숙하고 안정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고 별도 설치 없이 웹과 모바일에서 연동 가능한 편의성 높은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는 “신규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은 가상 협업공간(사무실, 회의공간 등)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며 “2.5D 형태의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는 활동과 감정을 표현하게 되며 웹 브라우저 상의 외부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겜브릿지를 지원한 (재)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겜브릿지를 시작으로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섹터 내외부 모두에서 주목받는 유망 IT 기업들이 다수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자리 등 다양한 임팩트 창출에 청년기업가들의 영향력 확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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