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 80% 돌파...29일 신청 마감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 80% 돌파...29일 신청 마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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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8일 기준 신청률이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 마감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29일까지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경기도민은 205만95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청 대상 경기도민 252만598명의 81.7%에 해당하는 수치다.

3차 재난기본소득의 지급규모는 6341억 원이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5149억 원이 지급돼 지급률은 81.2%를 기록했다.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은 56만55명(온라인+오프라인)이며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149만9497명이다. 온라인 신청자는 177만7958명, 오프라인 신청자는 28만 1567명이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용인시가 24만12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남시 23만 2109명, 수원시 22만7034명, 고양시 17만915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화성시가 86.1%, 수원시가 85.5%, 안양시 84.2%, 광명시 83.8% 순이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경과될 경우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온라인 신청 마감일은 오는 29일까지로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누리집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카드사를 선택한 후 해당 카드사의 카드로 경기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을 갖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당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받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에 충전이 가능하다.

신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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