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복하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경기 이천(복하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구웅 기자
  • 승인 2021.10.23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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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구웅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소요 예상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고병원성 AI 의심사례로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산란율 감소, 사료섭취 급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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