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마블러스, 스마트팜 구축 선도
정부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마블러스, 스마트팜 구축 선도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2.06.09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마블러스
사진제공=마블러스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메타버스 스마트팜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농업 노하우를 명확하게 습득하기 어려운 현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고가의 설치 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센서 및 제어 기기 등의 불안정성 , 기기 오작동 및 설비 오류, 난방 문제 등으로 인한 작물 피해 등이 스마트팜 운영 애로사항으로 꼽혀 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영농 인구 및 귀농 인구를 위한 체험형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스마트팜 농촌 정착 및 소득 확대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존의 농작물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상 실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농업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기획, 공개했다. 이를 통해 귀농인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제 영농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블러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가상 농장(Virtual Smart Farm) 개발 과제 수행 기업으로 최근 선정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블러스는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김광수 교수가 이끄는 작물 생태 연구실과 컨소시엄을 이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마블러스는 컨소시엄 주관 기관으로 스마트팜 가상화 체험판 소프트웨어(SW) 및 애플리케이션(App) 기획, 개발 등을 담당한다. 특히 귀농 교육 수강자 및 영농인 등을 대상으로 토마토 재배 스마트팜 1개동 내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한다.

마블러스는 가상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으로 생장 및 발육 데이터 기반 정밀한 재배 시뮬레이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수확 및 재배 방법, 시기, 환경 요인 등을 체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스마트팜 작물 생산성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지역 및 시간 제약 없는 농업 기술 컨설팅, 현실 세계와 가상 스마트팜의 상호 데이터 동기화 시스템 구축 등에 과제 수행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마블러스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술은 현실의 스마트팜을 가상으로 구현해 시공간, 비용 제약 없이 농업인 실습, 환경관리 최적화 연구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마블러스는 교육 메타버스 밈즈를 자체 개발하여 런칭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