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
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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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포스터(이미지/강북구 제공)
▲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포스터(이미지/강북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은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재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계절학기 형태로 수강할 수 있는 소주제 탐구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각 학교별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강북구 및 인근 대학과 사업체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준비한 진로교육과정은 총 16개다.

먼저 대학 연계 과정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1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좌는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프린팅, 메타버스 플랫폼, 보건의료,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툰과 영상 제작,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설됐으며,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세계 교육과 미술 교육도 준비됐다.

사업체 연계 교육과정으론 ▲너의인테리어 ▲(주)로보로보 ▲(재)방식아트뮤지엄 ▲(주)블랙야크 BAC센터 ▲커피가능성 등 5개 사업체가 참여했다.

강좌는 공간 인테리어, 자율 주행차, 화훼 디자인, 아웃도어 산업, 커피와 글로벌 세일즈 등 5개 과정이 준비됐다.

구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14일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강좌당 16시간이다.

모집인원은 약 200명 내외다. 대학과정은 강좌별 10~15명, 사업체과정은 강좌별 8~12명을 모집한다.

구는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학생들의 개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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