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지원 기자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38 2층에 위치한 서천 여성새일센터에서 한산모시 공예 교육과 온라인 창업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창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천 한산이라는 지역의 특산품인 한산모시는 우리나라 모시공예품에 있어 최고의 재료가 되고 외국에서도 유명하다. 때문에 매년 한산 모시와 관련한 축제나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있는데 한산모시 기술 계승과 발전에도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산품과 문화 계승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서천 여성새일센터 김영희 사무국장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해 직업상담, 창업교육훈련, 취업 및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밝혔는데 마침 올해 서천여성새일센터에서는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창업 교육을 계획하여 한산모시를 이용한 토털공예 창업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준비해왔고 올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희 사무국장은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해당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지닌 주경자 명인을 토털공예 과정의 강사로 초빙하였고 창업을 위한 절차나 준비, 온라인 창업, SNS 홍보 교육 등은 주식회사 디엠씨 정지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3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알렸다.
현재 12명이 참여 중인 해당 교육은 현재 기준 홍명희, 문길영, 황경아, 김경숙, 오미선, 유혜정 교육생 7명이 사업장 준비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통신판매업 신고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모두 끝내고 수익창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며 나머지 5명도 곧 그렇게 될 것이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본 창업 교육을 통해 서천군 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이 능력 개발에 도전하고 창업에 목표를 두어 지역 경제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기관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여러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