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출국 코로나 전용 검사센터 확대 운영
해외 입출국 코로나 전용 검사센터 확대 운영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8.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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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서울 강북검사센터, 부산 서면 부산검사센터 추가 개소
8월부터 검사비용도 PCR 6만원, 신속항원 4만원으로 각각 인하
서울 강북검사센터.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JH제일의원 1층에 마련됐다. 사진=KATA 제공
서울 강북검사센터.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JH제일의원 1층에 마련됐다. 사진=KATA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KATA 회원사를 위한 내외국인 관광객 전용 코로나 검사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5월 코로나 전용 검사센터를 서울 강남 삼광의료재단에 개소·운영한 지 약 3개월 만에 서울 강북검사센터와 부산검사센터 등 2곳을 추가 개소하게 된 것이다. 서울 강북검사센터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충무로에 위치한 JH제일의원 1층에, 부산검사센터는 부산시내 중심가인 서면(전포동)에 위치한 삼광의료재단 부산센터 내에 각각 설치했다.

이번 검사센터 확대는 고객 접근편의성 확보를 위해 전국 거점병원들과 협의한 노력의 결과로 KATA는 센터 확대 운영에 따라 관광객 검사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TA 오창희 회장은“그동안 검사센터가 서울 강남에만 있어 접근성이 다소 부족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검사센터 확대로 관광객 편의성이 개선된 만큼 회원사들이 여행상품 기획·판매시 적극 활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운영 확대와 함께 검사비용(결과지 포함)도 인하했다. 개소 당시 회당 7만7천원이었던 RT-PCR 검사비는 6만원으로, 회당 5만5천원이었던 신속항원검사는 4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검사비용은 3개 센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검사센터별로 약간 차이가 있다. 서울 강남검사센터(삼광의료재단 본원)는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서울 강북검사센터(JH제일의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부산검사센터(삼광의료재단 부산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공휴일은 휴무다.

검사결과는 센터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RT-PCR 기준 평균 4~6시간 소요되며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서울강북검사센터는 검사후 30분 이내, 서울강남검사센터와 부산검사센터는 2시간 이내에 검사결과지를 제공한다. 검사결과 안내는 문자, 이메일, 종이결과지 등 해당 국가가 원하는 방식에 맞춰 제공된다.

KATA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코로나 검사편의 확보 및 합리적인 검사비 책정에 따른 관광객 부담 완화를 통해 회원사의 여행상품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올 초 삼광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관광객 전용 코로나 검사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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