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대면 개최
덕성여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대면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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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모습 (사진/덕성여대 제공)
▲학위수여식 모습 (사진/덕성여대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24일 오전 11시 아트홀에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 459명(평생교육원 12명 포함), 석사 54명, 박사 9명 등 총522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졸업생, 교수, 학부모 등이 다함께 모여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학위수여식의 하이라이트는 재학생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학위복으로 졸업생들의 만족감과 자부심을 한껏 높였다는 것이다.

덕성여대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학위수여식에 졸업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캠퍼스를 활짝 개방하여, 졸업생들은 가족과 함께 학교를 찾아 캠퍼스 곳곳에서 기념촬영 등으로 팬데믹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김건희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 운을 띄우고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들이 만들어온 잘 짜여진 계획아래 차곡차곡 실력과 능력을 겸비했고, 이제 사회인으로서 출발선상에 섰다”면서 “오늘 여러분의 면면을 보니 걱정어린 시선은 간데없고 오로지 자랑스럽고 앞길에 축복의 기원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생존경쟁의 시대에 뿌리가 약한 나무는 작은 바람에도 넘어지지만,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모진 비바람도 의연하게 이겨내기에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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