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롸버트치킨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가맹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롸버트치킨은 2019년 12월 강남 1호기를 시작으로 부산 지역에 GS25와 콜라보한 매장 한 개를 비롯해 현재 직영점 7개를 운영하고 있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확대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미국 뉴욕 등 국외 주요 도시에 매장 오픈을 계획 중에 있다.
7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시장을 검증한 롸버트치킨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맹 1호 계약자에게 3년간 로봇 렌탈비 면제를 지원한다. 또한, 10호 계약까지는 700만원 상당의 가맹비와 교육비 면제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롸버트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해 닭을 튀기고 있으며, 일정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로봇이 치킨을 대신 튀기고 서빙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로봇과 사람의 팀워크로 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여 1인이 혼자 매장을 운영할 수 있고, 날로 높아지는 인건비의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자사앱을 개발 및 출시한 롸버트치킨의 시그니처 메뉴는 통후추를 통으로 넣은 '후추를 후추후추' 치킨이다. 증가하는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어디서 반마리야'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롸버트치킨은 2020 iF Design award에서 BI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해 소비자의 뇌리에 박히는 참신함을 갖추고 있다”라며 “기존 F&B의 전통적인 교과서 대신 스타트업의 문법을 따라 자유롭고도 빠르게 의견을 제안하고 적용하여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