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인식 기자 = 배우 나예린은 2007년 영화 '마이파더'로 데뷔하였다. 지난 부천판타스틱 국제영화제 참석하여 레드카펫에서 기자들로부터 오늘의 패셔니스트로 인정받으며 그동안의 공백기간을 무색하게 활동을 알렸다.

나예린은 드라마 △SBS 일지매 △KBS 아내와여자 △KBS 솔약국집아들들 △OCN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 그래 △한.중합작 CCTV 내사랑제주 △MBN 갈수록 기세등등 △채널A 희망소생사고용씨 △동아TV 추석특집 다이아몬드호텔 △웹드라마 럽어게인 방송 예정 △연극 아름다운 사인 △음악극 머시꺽정인가 △영화 마이파더 △아이라이트 △사랑이란 힌트는 있지만 법칙은 없다 △피아노 치는 남자 외 다수를 출연했으며, 2022년 9월 DMZ '대성동' OTT드라마 & 영화에 특별출연을 하기로 결정됐다.

배우 나예린은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뵙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2년 전에 ‘다이아몬드호텔’ 추석특집 드라마를 마치고 국내 영화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잡포스트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 나예린를 ‘대성동’ 대본 연습을 앞두고 미모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카페에서 만나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우 나예린입니다. 최근에는 연극, 무용 공연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대성동이라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기쁘고 설렙니다.

 

나예린님은 배우 손예진을 닮았다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당연 부담감이 큽니다. 제 생각에는 손예진씨를 닮았다는 수식어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간혹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긴 한데요. 그래도 정정해야 될 것 같아요.

그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드라마 ‘대성동’ 촬영이 곧 시작합니다. 촬영에 앞서 어떠한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지요?

DMZ 대성동 드라마는 520억 원 상금의 1등 복권에 당첨된 북한군이 탈북하면서 남한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교류, 조화를 그린 4부작 액션코믹휴먼 드라마입니다.

대성동은 실제로 DMZ 안에 있는 마을이며 분단국가로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인데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분단국가의 아픔이 점점 무뎌지고 잊혀지는 듯 합니다.

분단국가의 아픔을 경험하고 느끼지 못한 부분들을 저희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우리는 한민족이다”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기를 시작한 지 15년이 넘으셨습니다.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길 바라는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기도 한만큼 새로운 인물의 등장처럼 신인배우, 노련한 신인배우의 모습으로 비춰지면 좋겠어요.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반가운 배우로 비춰진다면 감사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배우 나예린의 장점은?

연기 선생님께서 저의 장점을 눈이라고 하셨어요. 연기할 때 호소력 깊은 눈을 가졌다고 하셨습니다. 배우로서는 정말 큰 장점이지요.

그리고 한국무용을 전공하였으며, 부캐로 플로리스트, 파티룸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한번은 제가 SNS에 배우 나예린의 장점은 뭘까요? 하고 질문을 던졌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한결같이 말씀해주시길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감사한 말씀을 해주신 것도 기억에 남네요.

 

최근 유튜브나 인플루언서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엔터테이너들이 많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연기가 아닌 다른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생각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콘텐츠를 하고 싶은지?

저도 유튜브 너무 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떤 콘텐츠로 여러분들와 소통하는게 좋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어요. 가장 나예린 다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요.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요즘 골프에 푸욱 빠져있는데요 골프관련 콘텐츠를 해볼까요? (웃음)

 

본 작품 ‘ 대성동’을 출연하면서 나는 어떠한 배우로 우뚝서고 싶은지요?

우정출연이라서 씬은 많지 않지만, 단 한씬이라도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시청자분들이 “저 배우 또 보고 싶다”, “또 안나오나”라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분들과 관객분들을 찾아뵙고, 연기하는 모습이 아닌 일상속의 모습들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로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들과 팬들을 위한 메시지

앞으로 항상 기대되는 배우, 또 보고 싶은 배우 나예린이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 부탁드립니다.

 

본지 기자는 DMZ 드라마 '대성동'(연출 임창재)의 9월 초 촬영시작 전 대본 연습을 앞두고 배우 나예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인터뷰 내내 나예린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특별한 매력이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 다양한 연기와 멋진 모습이 기대되며 그녀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