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미자립 교회 단체를 위한 봉사 공연
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미자립 교회 단체를 위한 봉사 공연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2.09.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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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매직, 최승희, 이응관, 한열 마술사가 재소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사진제공=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
사진제공=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회장, 한열)가 2022년 지난 9월,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미자립 교회 및 단체를 위한 두 번째 봉사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날 공연은 최승희, 이응관, 한열 마술사가 팀으로 공연을 진행했고, 한열 마술사의 비둘기 마술을 시작으로 최승희 마술사의 불빛, 우산마술, 마지막으로 이응관 마술사의 지팡이와 불, 음료수 마술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1년여의 조직을 만들고 팀과 미팅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위한 작은 움직임을 보이는 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이하, KGPA)는 미자립교회 와 기독교 단체들을 위해 월 1회씩 공연단을 보내기로 하고 9월 공연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공연을 접하기 힘든 재소자분들을 위한 봉사 공연을 진행했다.

가스펠공연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그에 맞는 준비로 전국의 필요한 많은 곳을 향해 나가기로 준비하고 있는 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가스펠 퍼포먼서들의 협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GPA, 이응관, 최승희, 한열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
KGPA, 이응관, 최승희, 한열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

세 명의 공연자중 유일한 여성 마술사인 '최승희' 마술사는“저는 아직 협회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공연 함께 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 앞으로 많은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마술사들의 다양하고 멋진 공연 기대해 달라”라고 말하며 내년에도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공연에 참여한 이응관 마술사는“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여러 교도소에 방문했지만 기독교의 정신에 입각한 재소자 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다른 곳보다 더 열렬한 호응과 박수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함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한열 마술사는 “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의 두 번째 봉사 공연의 장소를 찾던 중 2019년도에 방문한 적이 있던 소망교도소의 재방문 연락을 받고 그 어떤 곳보다 마음이 아프고 지쳐있는 분들이 계신 장소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 소망교도소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 회장은 협회의 봉사 공연이 아직은 두 번째이지만 매달 전국각지의 교회에서 협회 회원들을 통한 공연들이 이루어져 매직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주 소망교도소 관계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재소자를 교화하는 곳으로 코로나 이후로 이런 공연들을 진행하기 더 힘들어 졌는데 이번 가스펠 매직을 통하여 재소자 분들이 행복한 시간과 다양한 문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과 2023년도 다시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했다.

한국가스펠퍼포먼스협회는 비영리단체로 2020년에 시작하여 전국의 마술사들 및 문화예술퍼포머들의 협력으로 시작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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