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소년행복재단-로뎀청소년학교,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 진행
(재)청소년행복재단-로뎀청소년학교,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 진행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2.10.2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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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재)청소년행복재단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과 로뎀청소년학교가 주관하고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 동남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가 로뎀청소년학교 (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24일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시력·시력감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34명에게 전문 장비를 통한 무료 시력 검진과 맞춤 안경을 지원했다.

로뎀청소년학교는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6호 처분(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이나 그 밖에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을 받은 청소년들을 6개월 동안 보호·교육하는 시설이다.

행사에 참여한 B군은 "안경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셔서 놀랐다. 칠판을 보거나 공부할 때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454-A지구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왕대규 회장, 심기수 봉사단장 외 7명의 국가 공인 안경사가 직접 참여하여 재능봉사를 펼쳤다.

이에 로뎀청소년학교 김대복 교장은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를 통해 귀한 재능과 봉사 정신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는 방황하거나 어려움에 빠진 청소년에게 희망과 도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청소년행복재단 이중명 이사장은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로뎀청소년학교와 함께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춰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 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출·거리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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