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3년 본예산 9,975억원 편성
김제시, 2023년 본예산 9,975억원 편성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11.2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보다 6.1% 증가..지역경제활력에 중점
김제시는 2023년도 본예산안을 전년도보다 572억원이 증가한 9,97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는 2023년도 본예산안을 전년도보다 572억원이 증가한 9,975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김제시청 전경.

 

[잡포스트] 정지원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3년도 본예산안을 전년도보다 572억원이 증가한 9,975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9,283억원으로 659억원(7.6%) 늘었고, 특별회계는 87억원(Δ11.2%)이 감소한 692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936억원으로 ‘22년에 비해 66억원이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등 의존수입도 7,921억원으로 518억원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더 나은삶과 지역경제활력에 중점을 두고 재정효율성을 증진시키는데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구감소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과 인구정책 지원과 출산장려를 위해 34억원을, 교육분야는 모두배움터 조성 및 운영 10억원,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지원 7억원 등 70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기초연금 848억원, 아동수당 지원 30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24억원 등 220억원이 증액된 2,482억원을 담았고,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시비 포함) 586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71억원, 농민공익수당 6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요촌, 성산, 신풍) 177억원, 지역개발 및 배수로개선에 101억원을 담았고, 소상공인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감안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37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482억원(26.7%) 농림해양수산 2,126(22.9%) 국토 및 지역개발 948억원(10.2%) 환경 576억원(6.2%) 교통 및 물류 448억원(4.8%) 문화 및 관광 377억원(4.1%) 일반공공행정 328억원(3.5%) 산업·중소기업 229억원(2.5%) 등에 배분되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예산은 민선8기의 초석을 다지는 첫 본예산()으로서, 위축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3년 본예산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15일에 최종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