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국기업 H&B디벨로프가 라오스 정부 비엔티안주와 라오스의 관광대국 발돋움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블카 관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서진 대표는 “더 많은 관광명소를 만들고, 기존의 관광명소를 국제기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라오스 정부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B디벨로프가 라오스에 설립한 계열사 STOLAO에 따르면 케이블카에 대한 연구, 관련 활동은 비엔티안 주 방비엥 지구에서 진행되며 인기 있는 휴가지에 관광명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케이블카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는 지역 주민과 조직이 참여하며 지역 및 중앙 관리들의 조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다른 관광지와 서비스가 뒤따르고 매년 많은 사람들이 강변 마을을 찾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TOLAO는 “이번 사업이 관광 케이블카 길이로는 최장이며 한국기업이 최초로 시도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1400km의 관광 및 수송용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라오스 방문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는 케이블카 설치와 연계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서진 대표는 “라오스는 자연 경관과 사람들의 친절함 때문에 관광의 땅”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줬다. 이러한 요소들이 라오스 발전에 기여했고, 현지인들이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