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이 용인시의 지원 사실 숨긴 것 유감”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특례시는 14일 사립 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이 ‘느티나무도서관 사립공공도서관 지원 예산 복원을 위한 서명’ 진행 과정에서 마치 시의 예산지원이 없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느티나무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에 올해 8640만원, 도서구입비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억 640만원을 지원한다.
그럼에도 느티나무도서관은 경기도의회에서 삭감된 지원예산의 문제를 부각하며 그것이 용인시의 책임인 것처럼 호도해 왔다. 이런 행태에 대해 용인시가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시는 "느티나무도서관이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시·도의 매칭사업비가 지원되지 않게 된 것을 가지고 느티나무도서관 존폐위기 운운하며 시의 예산 지원 사실을 숨겼다“며 “이는 용인시 이미지를 교묘하게 흠집내려는 행위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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