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파리바게뜨가 지난 2월 선보인 K-베이글 ‘두번쫄깃 베이글’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두번쫄깃 베이글’은 1여 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구현해 낸 점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 후 지난 2월 9일부터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했다. 판매 시작과 함께 여러 가맹점에서 당일 생산된 베이글이 조기 품절되고, 베이글 애호가 사이에서 ‘베이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가장 큰 히트 요인은 쫄깃한 식감이다. 이번 제품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은 베이글의 원조인 몬트리올식 베이글과 뉴욕식 베이글을 깊이 연구한 끝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완성했다. 끓는 물을 넣어 반죽하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겉과 속이 모두 쫄깃한 식감을 만드는 것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서 선보인 ‘두번쫄깃 베이글’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감사하다”며 “올해 베이글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대중화 돼 국내시장에서 식사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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