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올해 공공버스 노선 확대
용인특례시, 올해 공공버스 노선 확대
  • 임택 기자
  • 승인 2023.03.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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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하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것”
용인시가 올해 공공버스를 128개 노선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
용인시가 올해 169억원을 투입해 공공버스를 128개 노선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169억원을 투입해 공공버스를 총 128개 노선에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110개 노선에 165대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8개 노선의 77대를 추가한 것이다.

올해는 교통 취약 지역 5개 노선에 44대의 공공버스를 증차한다. 우선 버스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잇는 502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2대의 공공버스가 투입돼 하루 50회 운행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9개 노선에 9대를 증차한다.

이와 함께 시는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용인시 공공버스만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한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노선번호 디자인을 변경하고 LED 번호판을 부착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교통은 고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 평소 자주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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