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온라인 통해 관내 수출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양주시, 온라인 통해 관내 수출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9.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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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등 비대면 수요에 선제 대응 및 해외 판로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정·생활용품관(B2C), IT·의료기기·기계(B2B), 코로나 관련 소비재등 3개 품목에 맞는 관내 수출중소기업으로 9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없이 온라인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양주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정·생활용품관, IT·의료기기·기계, 코로나 관련 소비재 등 3개 품목 공동관과 선정기업 상세정보를 볼 수 있는 개별관을 구축하며, 선정된 기업은 원하는 공동관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의 경우 바이어 검색‧발굴, 다수 바이어에게 이메일 일괄 발송, 맞춤형 프리미엄 바이어 리스트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품목에 맞는 바이어를 별도 발굴‧매칭 후 AR기술을 적용시킨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해 통역원이 직접 기업에 방문해 찾아가는 화상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주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은 오는 8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급속한 확장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 분야 등 다양한 언택트 경제지원시스템을 지속 발굴하고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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