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32회 처인성 문화제 개최
용인특례시, 제32회 처인성 문화제 개최
  • 임택 기자
  • 승인 2023.06.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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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자긍심”
3일 처인성에서 열린 제32회 처인성문화제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3일 처인성에서 열린 제32회 처인성문화제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6월 3일 제32회 처인성문화제가 열렸다.

처인성문화제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용인특례시가 예산지원을 하고 용인문화원과 처인성기념사업회과 주관하는 지역문화 축제다.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용인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취지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남기화 처인성기념사업회장 등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처인성에 대한 학술논문을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하고, 처인성의 역사가 더 많은 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 오늘 문화제가 그런 역할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성 전투는 1232년 몽골의 고려 2차 침략 당시 승장 김윤후가 이끄는 지역 주민들이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토성인 처인성에서 몽골군에 대항한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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