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생,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 대상으로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이 우리나라 항공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항공문화 콘텐츠 발굴·확산에 나선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생,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을 대상으로 ‘2024년 국립항공박물관 항공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항공박물관은 2020년 개관한 이래 항공산업 활성화 및 관련 학문의 발전 등을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및 교류하고 있으며,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항공직업 교육, 대중소통 강연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항공문화를 알리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항공 특화 대학교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거쳐 MZ세대들의 참신하고 유익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항공박물관 제1회 항공문화 콘텐츠 공모전으로 스토리 영상과 콘텐츠 제안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한 분야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의 총 상금은 1100만원 규모다.
‘스토리 영상’ 부문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시한 주요 전시물을 활용하여 항공문화를 소개하는 영상(1분~2분 30초)을 제출하면 된다. 항공 전공자 1인 이상을 포함한 5인 이내 팀으로 구성하고, 지도교수 1인을 별도 지정하여 응모해야 한다.
‘콘텐츠 제안’ 부문은 국립항공박물관의 전시·교육·체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포스터 형식으로 응모하며, 3인 이내 팀으로 별도의 전공 제한은 없다.
사전참가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팀에 한하여 5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 및 관람객 투표 등을 거쳐 7월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은 항공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항공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의 항공문화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수상작은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항공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