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청소년들, 역동적인 ‘꿈과 진로 찾기’ 체험학습 필요"
의리, 예절과 인성교육, 효 갖출 수 있도록 전파

[잡포스트] 이호규 기자 = ‘의리’ 배우 김보성이 오는 5월부터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 무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리와 인성과 꿈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김보성은 인터뷰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참된 사회인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스승 존경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체험학습은 각계각층의 도움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고 당당히 꿈을 실현하는 설계자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연기와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지만 최근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면 의리있고 제대로 된 인성을 찾고 꿈을 키우고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매일 고민하고 있다.
그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역동적인 ‘꿈과 진로 찾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보성은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체험하고 분석하며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을 통해 의리를 키우고 꿈과 희망을 찾아 자존감을 회복하고 청소년 누구나 힘을 얻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활기차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예절과 인성교육, 효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외되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김보성을 대학로에서 만나봤다.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청소년 마약범죄, 인터넷 도박,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 줄 나침반이 필요하다.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을 통해 진로와 입시의 고통 속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의리를 키우고 꿈과 희망을 찾아 자존감을 회복하고 누구나 힘을 얻어 다시 한번 환호와 탄성이 무대 위에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갈등하고 있다. 인생 선배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정 가치 있는 일을 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 이번 체험학습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체험학습이 아니라 인성을 가르치고 효의 중요성을 전파할 것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매너를 익히게 하고 마약과 인터넷도박은 사회의 악이라는 점도 부각시킬 것이다. 청소년들은 그 어떤 시기보다 폭넓은 기회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며 최선을 다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은 어떤 현장 학습인가
공부와 진로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꿈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주는 계기가 필요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을 즐기고, 쉬어가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생님과 제자들과의 소통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영상이 공개되고 ‘선생님 사랑해요’ 테마로 학생들과 흥겹게 힙합송 부르기, 영화배우·감독·모델 등 저명 인사들이 미래 한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자부심 부여 강연이 실시된다. 나의 ‘인성과 의리’ 강의도 진행된다.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다양한 체험과 활동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적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 행복은 나 자신 속에서 찾아가는 과정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는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