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화 '미지수' 감독 이돈구, 배우 권잎새, 반시온](/news/photo/202404/103448_108543_420.jpg)
[잡포스트] 김현호 기자 = 언노운 감성 멜로 <미지수>가 지난 4월 27일 이돈구 감독과 주연 권잎새, 반시온 배우가 함께한 프리미어 상영회와 스페셜 GV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 ©㈜인디스토리] '미지수' 에무시네마 프리미어 상영회](/news/photo/202404/103448_108546_4724.jpg)
오는 5월 8일 개봉하는 <미지수>는 삶과 사랑의 궤도에서 이탈해 우주를 홀로 떠도는 다섯 인물들을 통해 삶의 치유와 사랑의 회복을 그린 언노운 감성 멜로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상실을 둘러싼 인물 저마다의 균열과 내면의 상처, 미지의 감정을 장르적 터치로 새롭게 그려낸 시도가 평단과 관객들의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특히 개봉 전 단 하루 만의 프리미어 상영회와 스페셜 GV를 진행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은 만큼, 당일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훈훈한 분위기 속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는 후문.
상영 후 이돈구 감독, 권잎새, 반시온 배우가 참여한 GV는 영화의 시작점을 묻는 양인모 프로그래머의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돈구 감독은 “예상치 못한 이별을 경험하고 상실의 아픔을 겪으며 살다가, 일기처럼 쓰던 글들을 영화로 만들어볼까 생각했다. 이후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찾아보게 되면서 시작되었다.”라며 경험에서 시작된 영화 연출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권잎새 배우는 “처음에는 짧은 대본으로 봤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했다. 이후 전체를 다 보았을 때는 유머에 웃다가, 마지막에 울었다”, 반시온 배우는 “이야기로 처음 들었다. 스릴러나 판타지 일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멜로였다.” 라며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에 대해 말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가장 고려한 부분에 대해 이돈구 감독은 “상실감에 포인트로 맞추었다. 영화를 만들면서 마음에 커튼을 열고 한 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았다.”라며 영화가 전하는 이별에 관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사진제공: 에무시네마 SNS] 에무시네마 프리미어 상영회 후기](/news/photo/202404/103448_108551_4910.jpg)
특히, GV 종료 후 상영회를 진행 한 에무시네마에서는 SNS를 통해 “이돈구 감독님 영화를 보면 늘 새로운 길에 도달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는 감독님의 좀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고, 여운이 짙게 남는 작품입니다.”라는 따뜻한 후기와 작품에 대한 평을 남겨 다가오는 개봉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상실감을 보듬어주고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언노운 감성 멜로 <미지수>는 오는 5월 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