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양평 아신갤러리(이봉임 관장)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태평양미술가회의 소품전이 개최된다.
태평양미술가회는 제1대 진성권 초대 회장을 거쳐 현 제8대 김영대 회장이 이끌고 있는 미술 단체로, 이번 전시에는 강록사, 강재영, 권명숙, 김명미, 김수선, 김여은, 김영대, 김윤환, 김종대, 박다영, 박정예, 안상규, 안찬영, 원경숙, 유경순, 이난영, 이난희, 이미선, 이미원, 이병석, 이봉희, 이연형, 이홍순, 장복수, 정숙진, 조복임, 찬희, 최근애, 최영오 작가들이 참여한다.

김영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에서 제2회 태평양미술가회 소품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 작가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 협회는 흐르는 강물처럼 조용히 흘러오며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창립 멤버이신 고문님들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현대적 기법과 창의적 작품을 제작하고 계신다. 이는 태평양미술가회의 자랑거리이자 커다란 자산이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회원님들도 더욱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창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 장소인 양평 아신갤러리는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공동체적 삶을 토대로 모두에게 열려있는 사랑방 역할과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설 전시와 생활문화동아리 중심의 체험, 전시, 교육을 통해 아신갤러리는 양평의 예술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신갤러리는 더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평양미술가회 소품전은 오는 6월 15일까지 아신갤러리에서 열리며,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태평양미술가회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