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2014년 설립된 ㈜트리포트는 자연친화적 기업으로 자연에서 재료를 찾고 사용하여 자연으로 돌려주는 아이템으로 경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 소재와 자연에서의 발견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응용하여 접목하고, 기획하고, 생산하여 인간의 생활에 자연이 주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다. 미세 공정으로 얇게 슬라이스한 소나무를 접착제로 붙여 만드는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는 커피나 음료 고유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기존 종이 빨대 제품과 다르게 부러지지도 않을뿐더러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물러지거나,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할수록 부드럽고, 화학적인 냄새가 나지 않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소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생분해성 접착제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고, 지난 7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위생용품 적합 심사를 받은 결과 인체무해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는 원목 그대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6개월 미만의 짧은 시간에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친환경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트리포트는 현재 종이 빨대를 사용하며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커피브랜드에 친환경 트리스트로우를 협의 중에 있으며,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의 수익금 일부는 자연환경을 지키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트리포트는 올해 2월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뿐만 아니라 암염을 이용한 용기제조, 자가부착식 내외장시트, 열회수형 환기시스템의 전열교환소자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품질 및 서비스를 보증하고 있다. 친환경 트리 스트로우 외에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전열교환유니트(ERV)다. 전열교환유니트는 특수 전열용지와 기능성 골심지를 열 교환소자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환기되는 공기 내 포함된 열은 판과 판 사이를 지나면서 외기와 환기 사이에 위치한 열 교환 매체를 가열하고, 판의 열을 급기에 전달하여 벌집모양의 열교환기를 통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기계식 공기순환장치다.

㈜트리포트는 향후 편백나무, 호두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사용한 고품질 트리 스트로우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 천연 자연분해 일회용 나무빨대에 이어 편리성을 그대로 살린 ‘180도 꺽임 자바라구조 천연 자연분해 일회용 나무빨대’를 12월 출시할 예정이고, 원목으로 만든 일회용 컵, 일회용 나무접시, 일회용 나무포장재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구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박찬호 대표는 “경쟁사 대비 최소한의 공정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북한, 러시아, 중국에서 생산된 나무를 활용한 원목 제품을 선보여서 남북경협에 큰 힘이 되고 싶다”라는 바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