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유학생 채용약정형 양성 체계 구축 기대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전국 17개 기관 중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진 결과다.
경남정보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 능력 검증, 자격증 취득, 전공 교육, 취업까지 이어지는 채용약정형 유학생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정보대는 9개 반의 한국어학당을 운영 중이며, 유학생들의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는 한국 문화체험, 학과 체험, 산업체 현장 견학, 현장실습,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김홍길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경남정보대 한국어학당 연수생뿐만 아니라 인근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어능력 시험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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