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추석연휴 라식, 라섹수술시 지켜야 할 사항은?
[의학정보] 추석연휴 라식, 라섹수술시 지켜야 할 사항은?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4.09.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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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 태블릿PC와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전자기기 화면을 응시하게 된다. 적절한 휴식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가 누적되며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시력을 교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착용감의 불편함과 관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라식라섹, 뉴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인의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사전 정밀 검사가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이 검사에는 시력 검사뿐만 아니라 각막, 망막, 유전자 검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착용하던 렌즈를 일정 기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소프트렌즈의 경우 최소 1주일, 하드렌즈는 2주일 전부터 착용을 중단해야 하며 이 기간에는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녹차, 에너지드링크 등을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사전 검사 시 동공 확장을 위해 사용되는 안약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 후에는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눈을 자주 깜빡여주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술 후 2주 동안은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결막염과 같은 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손과 눈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술 전 또는 후에 눈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안 질환이 생기면 완치 후에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추석라식, 추석라섹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와 사전 준비, 철저한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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