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향교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개최
부안향교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개최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4.09.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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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비의 길' 전통문화 프로그램 체험행사가 부안군 부안향교 일원에서 9월부터 11월 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부안군과 부안문화원(원장 김영렬)이 부안의 유교문화유산 부안향교(최관열 전교, 전북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93호) 및 지역의 문화유산(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호 간재선생유지, 간재 전우 초상화)을 활용하여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2024년 부안향교 선비의 길(조선의 마지막 선비 간재 전우를 만나다)’을 주제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체험을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기획으로 선비문화체험과 유적지 답사 등 부안향교 유림 및 일반인, 계화중학교 학생, 교직원 대상 25명씩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선비복 차림의 선비들이 과거시제(時制)로 별시(別試)과거시험 체험, 합격자(合格者) 홍패(紅牌) 수여식, 옛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전통서책 만들기 등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비교 체험, 계양서원 탐방, 양지마을 유채쌀(유채퇴비농사쌀) 누룽지 체험을 했다. 전통놀이전문강사들과 함께하는 양반윷놀이 승경도는 이시대의 진로탐색놀이로 미래 직업을 알아볼 수 있어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체험객들은 호평을 했다.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한편 부안군 주최, 부안문화원 주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2024 부안향교 선비의 길“이 10월에는 한스타일 예(禮), 의(衣), 식(食)의 문화체험으로 부안군 가족센터 다문화 가정과 방과후 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11월에는 지역내 고등학교 학생대상 성년례를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부안향교 ‘선비의 길’ 전통문화 체험행사

부안의 역사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적인 정신문화 및 맛과 멋이 스며있는 융복합 문화체험으로 지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2025 부안향교 선비의 길“도 선정되었다고 부안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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