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이동용 기자 = 한국문화세계화기구(이하 '기구') 이승철 의장이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서울 군자동 소재 한국문화세계화기구 세종대 산학협력 센터에서 한글사랑인인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식을 진행하며, 기구 직속 한국어문화진흥원(KLCA) 원장에 박재경 문학박사(Ph.D)를 임명해 취임식을 함께 가졌다.
이승철 의장은 16대 국회의원 출신의 법학·사회학 박사로 한국미술신문 발행인 회장과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을 겸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한국문화세계화기구의 수장으로 K-컬처 전반을 지속발전 가능하게 이끌고 있다.
'한국문화로 행복한 세계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문화강국'을 목표로 하여, 국제기구 역할 선도의 뜻을 존중해 이 의장의 기구 공식 명칭도 'K-Culture'로 K-컬처 용어·개념·방법론과 K-브랜드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이 의장은 이 날 취임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말인 한글을 K-문화의 힘으로 이어가며, K-컬처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을 한글사랑에 진심인 전주 이씨 세종대왕 직계 가문 사람으로 소개하며 한글사랑 열정의 피가 흐르는 문화유전자 탓에 한글날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청원심사위원장과 국가미래전략특위, 문화관광위, 장애인특위, 여성위 위원으로 활동하던 16대 국회의원 시절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창출과 첨단 기술인력 양성, 미래직업 교육훈련을 위해 디지털10만양병설을 주창하며, 자신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연소 공인노무사로 누비던 산업현장인 '구로공단'의 역 이름을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꾼바 있다.
세계최초의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첫 삽을 뜨면서, 한국디지털선구자, 한국디지털개척자, 디지털맨, 디지털플랫폼정부 초석, e스포츠 창시자 등 다양한 별칭으로도 불리웠으며, 최근에는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인류역사상 세계최대의 녹색문명·녹색문화프로젝트라는 '네옴시티의 초석'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를 만나 박재경 원장의 임명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관해 일문일답을 나눠보았다.
▲ 기구 직속 한국어문화진흥원(KLCA) 원장에 박재경 원장을 임명했는데, 박재경 원장은 어떤 인물인가.
박재경 박사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국립홋카이도 대학에서도 언어와 문화로 또 하나의 박사학위 취득 한 후 강단에 섰다.
뜻한 바 있어 안정된 국내 국립대 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한국어 전도사' 사명의 개척자 길을 차처해 중국, 타이완, 일본,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학가에서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세계 속에 우리말 한글의 위상을 세워온 글로벌 비교언어학자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
그는 중국 푸단대, 장춘대, 타이완 국립 첸치대, 일본 홋카이도대, 러시아 국립 극동연방대 등 세계 유수대학들에서 교수로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강의 및 지도하고, 외국대학과 국제학교들에 제대로 된 한국어교육체계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온 한국어학 학계의 보배급 인물이다.
그가 걸어온 길과 명성과 권위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올해 한글날에 취임식을 치룬 것이다.

▲ 박재경 원장의 임명 배경 및 과정은.
박 원장은 나와 기구가 문화이념으로 추구해온 문화혁신주의, 탈권위문화주의, 융합문화주의, 실용문화주의, 문화현장주의의 문화성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학 전도사, 한국문화전도사를 자처해 걸어온 한글사랑과 나라사랑의 행보가 일치하여 한국문화동지가 될 만한 공통부분이 많아 문화동반자적 협력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해 각 나라에서 강의할 때 문화다양성 포용의 세방화·글로컬화·현지화 자세로, 그 나라의 모국어로 강의하는 것으로 인기와 유명세가 있는 인물이다.
문해력과 전달력을 높이는 수업방식을 통해 그 나라의 학생들만이 갖는 한국어·한글 수용·학습의 문제점·애로사항을 분석하고 학계에 개선방안까지 강구해 발표하는 정책대안 제시형 문화혁신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소설, 에세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음악 평론서 등 이제까지 50여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한 박재경 박사는 최근에는 한국인들만이 가진 독특한 특징적인 문화행동 양상들을 외국인들에게 문화학적인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다.
권위를 강조하는 딱딱한 학문적인 측면이 아닌 전문학자의 입장에서 일반인들에게 쉽게 풀어내는 글로 국내외 일반 독자들에게 소개 전달하는 일에도 노력을 쏟고 있는 탈권위주의적 융합문화주의자이다.
무엇보다 K-팝, K-드라마, K-무비 등으로 한국의 문화가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금의 시점에서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전문가가 아닌 이들이 교육현장에서 한류를 갉아 먹는 현 상황에 개탄하여 제대로 된 한국 알리기와 교육효율성이 높은 한국어교육하기, 제대로 된 한국학 커리큘럼 및 교재 만들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문화현장주의자이다.
또한, 2017년 한류 드라마를 콘텐츠로 드라마 대사를 텍스트로 삼아 ETRI의 음성 특허 기술을 접목하여 KBS의 한류 드라마 1500여 편의 저작권을 활용해 '여보세요'라는 앱을 기획 개발하기도 했는데,이 앱은 K-드라마를 세계 최초로 저작권을 활용하여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을만큼 실용문화주의자이다.
이런 훌륭한 분이 올해 어느 날 갑자기 나를 찾아왔다. 내가 지난 날 '한-러문화 대축제'를 만들어 초대 대회장으로 이끈 사실과 양국가간 핫라인인 '한-러 대화'란 공식 문화-경제 가교를 만들고, 한국 외교사절 통역사 김병옥 선생이 1897년 동방학부에서 세계최초로 한국어 전문교육이 있었던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에 한국어학당이 없는 사실에 개탄해 이 대학에 글로벌사회학부 교수로 한국사회문화 관련 교육부 학점 과목들을 개설해 가르치며 원장으로 겸하고 있던 동사서회연구원(IEWS)에 사비를 털어 한국어학당을 설립 운영한 사실과 그리고 그것이 독립된 한국어학과 설립으로 이어지고 교정에 한국문학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 동상 건립으로 이어진 감동의 역사 등을 언급했다.
또 과거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미국법학박사이나 문화를 통한 통일한국의 미래를 꿈꾸며 러시아로 건너가 문화를 통한 사회통합 국민통합 실천논리인 '한반도문화통일론'으로 사회이즘의 본산이며 노벨상을 다수 배출한 유네스코 선정 세계6대 명문인 러시아 최고대학에서 국제정치학석사와 문화사회학박사학위를 또 받아 미래사회학자로서 세계적 석학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과, 한국어 남북 통일연구를 한 사실,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를 설립해 한글-한국어-한국문화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한 사실, '그린아트', '힐링아트', '브레인아트'(뇌융합예술) 창시자로 디지로그문화예술를 추구하는 현장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등등.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듯 내가 걸어온 길을 먼저 일일이 나열하며, 걸어온 그 길을 본보기로 해 자신도 따라 왔노라 말하더라.
나 역시 유럽 한국학의 본산인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대 한국학과 초빙교수로 유럽 한국학 학계를 이끌 당시부터 이 분의 존재와 활동 근황들은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낯설기보다는 오랜 동지를 만난 듯 실로 반가왔다.
이어 박 원장은 내가 창안해 보급하고 있는 '운율정음(韻律情音)'으로 쓴 노래글그림(디지로그라임,리듬글) 칼럼들을 언론에서 접하면서 더욱 감명 받았다며, 내가 추구해온 즐겁고 정다운 우리말의 세계화와 디지로그문화 그리고 한국문학의 새 장르 개척의 길은 자신 역시 추구해온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말 한글의 흥과 정의 감성을 디지털로 풀어내 신명나게 살려 세상에 널리 알리는 한민족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적 연구개발에 동참하고 싶어서 미련없이 지금 대학교수직도 사표를 던지고 고국으로 와 찾아뵈었노라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 왔다고나 할까? 그간 내가 찾아헤매던 '천군만마'격 적임자가 제 발로 걸어 들어 왔으니 나와 기구는 주저없이 기구 직속 한국어문화진흥원 원장에 임명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 향후 기구와 박원장과의 협력 방향과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한 마디로 '한글 한국어의 실용융합문화적 미래 지향이다.
나와 기구와 박원장은 작금의 문화시대, 즉 AI디지털시대에 한글을 언어 이론연구에 그치지 말고 K컬처 신한류의 기본토대로 삼아 실용융합문화적·디지털문화적으로, 문화예술산업·경제적으로, 사회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AI디지털언어화에 기여하자는 야심찬 꿈과 열정을 공유했다.
그래서 대한민국 문화의 세계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고, 고효율적 한국어교원 양성은 물론 한글 디지털기술 인재 양성 및 직업교육훈련과 직종·직업 개발, 그리고 다양한 미래 활용 분야 개척에 나서 미래세대인 청년세대의 다양한 미래형 직업을 창출해 내 대한민국 경제 부흥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인공지능혁명시대인 우주시대에 미래의 언어(우주언어)로 한글의 미래를 당차게 개척하고, 한글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일거리 창출에 나서자고 도원결의 했다.
나아가 "이제 한글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의 것이다"는 전제 하에 우리의 한국어 '한글'이란 대한민국의 일류문화유산을 인류공용 및 공영문화로 승화시켜 궁극적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공용어가 되는 그 날을 위해 초석이 되보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 기구의 입장에서 보는 한글의 미래 가능성과 그 협력방향은 무엇인가.
한글은 단순한 문자체계를 넘어, 또 한국만의 문화유산을 넘어,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첫째, 한글은 그 창제정신에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평등의 가치를 담고 있다.
세종대왕께서 모든 백성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문자를 만들고자 했던 그 애민정신·인권사상·실용대중문화 지향 이념은 오늘날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보편적 문해력 증진의 이념과 일맥상통하여, 2년에 한 번씩 유네스코가 '세종대왕 문해상'이란 이름으로 시상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한글의 보편적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점은 나와 기구와 박원장의 한국어 문화 세계화의 출발점이다.
둘째, 한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는 언어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 전세계 언어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대 사례처럼 새로운 언어교육 방법론 개발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점이 나와 기구와 박원장의 한국어 교육 세계화의 출발점이다.
셋째, 한글은 AI 디지털 기술과의 높은 호환성과 초고속 입력·학습성으로 미래지향적 문자로 평가 받아 그 연구개발에 세계가 앞다퉈 뛰어 들게 하고 있다.
AI,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디지털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첨단기술분야에서 한글의 활용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는 관련 산업 진흥,직업-고용 창출도 무궁무진하다는 말이다.
이 점이 나와 기구, 그리고 박원장의 한글의 산업화·디지털화·미래화 협력의 출발점이다.
▲ 앞으로 한글이 세계 속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전망을 어떻게 보나.
한국어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본다. 흥미진진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첫째, 교육분야에서 보면, K-팝, K-드라마, K 무비, K-뷰티, K-패션, K-디자인, K-푸드, K-커피, K-아트, K-디자인 등 K 컬처 열풍 속 한국의 대중문화 세계화가 이미 확장되고 있다.
그리하여 한글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고 유행어를 넘어 실생활 속 고정 생활언어화 돼 소통의 도구화, 생활의 도구화 되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그 학습수요가 지금의 세계 선택 4위 언어를 넘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을 비롯 각국의 필수 제2외국어 선정이 늘고,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잇따라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국어능력 시험(TOPIK)을 치르려는 사람들이 영어 토픽(TOEIC) 못지않게 늘어날 것이며, 유학생도 날로 증가할 것이다.
이런 추세는 한국문화체험, 한국 1달 살아보기, K-관광으로 이어지고, 문화가 무역수출을 역으로 견인하는 문화산업시대를 열어 수출액 시장규모를 날로 확대해 한국(어)의 문화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는 한국어가 세계 속에서 문화적으로도 산업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국내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의 활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둘째, 기술분야에서 보면,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 Chat Gpt, 오픈AI, 인공일반지능(AGI) 등 디지털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한글은 세계언어 중 언어공학적으로 디지털의 최적합성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한국어의 활용범위가 더욱 날로 확대되면서 한글의 우수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구 직속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KAADC)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블록체인기술, 대체불가토큰(NFT), 증권형토큰(STO),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 코인(토큰)형 암호화폐, 핀테크 디지털금융기술,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 기술, 가상자산 수탁 기술, 그리고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정보와 원화마켓 코인마켓 등 가상자산거래소 정보 등을 박원장과 한국어문화진흥원에 지원할 것이다.
외국인들이 '가상세계 한국'에 자신의 아바타로 들어와 마치 실제처럼 한국의 거리를 거닐며 생활하며 AI 생성형 대화를 나누고, 물건도 구입하고 결제도 행하는 경제활동도 할 수 있다. 교육의 효율을 높이는 한국어 가상세계 체감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토록 할 것이다. 또한 박원장의 개발경험이 풍부한 K-팝과 K-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회화교육과정, TOPIK 과정 등 디지털 원격교육도 사이버대학들과 협력해 병행할 것이다.
셋째, 문화적 영향력에서 보면 한글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존 수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통해 전 세계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동시에 각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포용의 모범이 될 것이다.
또한 이는 일방적-폭력적 문화제국주의에 기반한 경제적 세계화가 아닌 온화한 상생형 문화제휴주의에 기반한 문화적 세계화 전략으로서 한글 문화 세계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한글은 단순히 한국만의 자산이 아닌 인류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이타적 역할을 다해 이타문화의 표상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는 '우리'로서 더 나은 소통과 이해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과 다문화가 꽃피는 무지개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문화예술분야에서도 한글의 활용이 크게 늘고 있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키스 해링은 한글의 조형미에 매료되어 작품에 한글을 활용했고, 뉴욕현대미술관에서는 한글타이포그래피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구찌를 비롯 세계적인 패션 명품브랜드들도 한글을 담은 디자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K팝 스타 인기 아이돌 팬덤문화로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외국인팬들과 한글 응원 표시판이 늘어나면서, 한글과 K-콘텐츠는 한류 콘텐츠산업으로도 도약해 세계 대중문화의 아이콘의 하나로 자리잡아 갈 것이다.
▲ 향후 업무계획은.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한류 현황에 힘입어 나와 박원장은 우리말 한글로 맑은 문화매력과 밝은 문화가치를 '같이의 가치'로 가지가지 창출해 내는데 끝까지 같이 할 것이다.
즉 우리말이 막 묻히지 않게 많이 묵직하고 무지 으리으리, 우위, 유리하게 하고, 우리 말뭉치로 우리 맘뭉치를 무지 많이 전하고, 의리로 우릴 많이 뭉치게 해 세상을 뭉치게 하는 길에 나서겠다.
이 뭉침(같이함)을 위해 문체부 특히 세계 각지의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국정홍보처, 외교부 등 유관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글세계화재단 같은 한글사랑 실천을 단체 정관, 재단 정관에 새긴 단체나 그 밖에 여러 문화교류재단 그리고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연계를 위해 세계 각지의 한국문화원 ,문화예술위원회(ARCO), 국제교류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글로벌 문화 마케팅을 위해 국가의 해외 홍보국은 물론 '이번 역은 순우리말 역입니다' '김치의 날' '독도' 등 글로벌 디지털 포스터 홍보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등 참신한 유관 공익 문화진흥 기관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
또 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 및 학과 소개로 만난 문화전공 전문가들과 우리말의 특장점을 살리는 문화연구를 통해 글로벌문화로서의 한글의 세계화에 나설 것이다.
다시 말해 한글-한국어를 한식 세계화, 한국대중문화 세계화, 한국생활문화 세계화의 핵심동력으로써 활용해 K-라이프, K-스타일, K-스토리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다짐컨대, 나는 우리말 한글의 우수성과 미래를 알리기 위해 공공외교-민간외교 라인을 총동원 해 한국문화외교 K-컬처, 세일즈외교에 1호 영업사원(세일즈퍼슨)으로 세계 각지를 누빌 것이다.
특히 지난 날 글로벌 새마을운동과 녹색경제를 전수하기 위해 나선 캄보디아 국회의장 경제고문직 수행의 이타적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약소국 개발도상국을 우선하여 문화교류, 문화외교의 물꼬를 틀 것이다.
참고로 올해 말레이시아 난민학교와 라오스에서 기구 직속 한국커피문화진흥원(KCCA)가 주관한 K-바리스타, K-커피 마스터 양성과정, K-에듀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초 한글 교육도 병행한 것이 효과를 보았기에 한국문화기금을 조성해 예산 편성을 더 늘려 한-아세안 협력 문화체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바라건대, 한국 미술계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린 K 아트페어도 참관하러 와 보고, 느끼고, 또 한국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을 직접 보려 국내 미술관, 박물관을 찾아 오고, 또 K-팝 공연도 보고 한국전통문예술 공연도 보러 오는, 그리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사실과 한글날이 10월 9일이라는 것 쯤은 알게끔 해야한다.
지한파 외국인들이 K-팝이 들리는 K-카페에서 K-바리스타가 내어주는 커피를 마시며 한국커피문화의 차별성을 칭찬하고, 한국어 노래도 따라 흥얼흥얼 거리며,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한국식문화와 K-푸드를 칭찬하는 세상.
한국어가 가끔은 맛깔스럽게 톡톡 튀어나온 톡을 즐기는 세상, 또 우리 지역문화축제에 향토음식, 전통음식을 맛보러 미식 관광을 오고, 한국빵 코빵(KO빵) 맛 보려 대전 성심당 등 방방곡곡 빵집 순례도 하러 오며, 천안 K-컬처 박람회같은 K-컬처 엑스포에도 찾아와 어눌해도 우리말로 인사를 건내고 웃음꽃을 피우는 세상.
우리맛-멋-맘-말 세상을 열어 아리랑이랑 우리 국악, 민요메들리가 구성진 창과 판소리로 울려 퍼지며 전통 공연도 펼쳐지고, 탈춤, 농악, 사물놀이, 마당놀이가 신명나게 벌어지고, 떼창과 떼춤으로 장단을 맞추고 서로 손을 맞잡아 강강수월래도 빙글빙글 돌며 빙그레 웃는 세계문화대축제 한 판을 저 K-컬처밸리 마당에서 크게 벌이고 싶은 소망이다.
▲ 끝으로 남기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한글은 우리의 한국전통문화 수준을 뛰어 넘어 과거의 지혜와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우리는 한글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보존하며 동시에 옛것을 배워 새 것을 만드는 '온고지신' '법고창신'의 자세로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나와 기구 그리고 박원장이 세운 표어는 <우리말-글로 글로벌 문화!> <K-컬처 거쳐 우리말-글 세계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