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前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인터뷰 평전 '하토야마의 우애' 북콘서트
일본 前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인터뷰 평전 '하토야마의 우애' 북콘서트
  • 이동용 기자
  • 승인 2024.10.2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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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93대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인터뷰 평전
특별대담, 하토야마 전 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의 '우애와 똘레랑스'

[잡포스트] 이동용 기자 = 일본 제93대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와의 인터뷰가 담긴 인터뷰 평전 <위대한 싱어송라이터/하토야마의 우애>(출판 LETTER 80) 북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 2015년 서대문형무소 순국열사기념관 앞에서 무릎사죄를 한 바 있다.

하토야마의 일관된 우애사상과 행동하는 양심은 한일 관계의 희망의 빛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는 일찍이 "한국에서 그만두라할 때까지 일본은 끊임없이 사죄해야한다"는 소신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북콘서트에서는 하토야마 전 총리의 특별강연 <동아시아공동체의 위대한 꿈과 미래>가 발표될 예정이며, 특별대담 하토야마 전 총리와 이종찬 광복회장 사이의 <우애와 똘레랑스>도 마련된다.

신간 '하토야마의 우애'에는 자유와 평등 사이의 균형점 우애의 역사가 그의 조부 하토야마 이치로(일본 52대, 53대, 54대 총리) 때부터 비롯됐으며 71주년을 맞이한 세계우애재단의 평화운동의 성과 등도 담겨있다.

국회의원 황희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세계의 미래번영을 위한 이번 북콘서트가 한일관계 발전의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양국 민간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의의를 전했다.

작가 구자형은 "하토야마 전 총리의 무릎사죄를 한국과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우애의 편지로 여겼다. 한국과 세계를 대신해 쓴 답장 같은 평화의 편지"라면서, "부제,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는 하토야마 전 총리가 ‘우애란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 배려, 위로 등을 실현하는 이는 그 누구나 위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싱어송라이터라는 말은 하토야마 전 총리의 우애의 강연, 인터뷰 등이 곧 우애의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집필 동기와 부제의 의미를 밝혔다.

'하토야마의 우애' 북콘서트의 인터뷰 및 축사 참여 한국 인사로는 여야를 초월해 이종찬 광복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이낙연 전 총리, 권노갑 김대중 평화재단 이사장,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황우여 전 부총리, 김영진 전 장관, 윤상현 의원,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성일종 국방위원장 등이며, 일본 인사로는 하시모토 다이지로 전 고치현지사, 소니 AI수석연구원이자 뇌박사 모기 겐이치로 등이 참석 예정이다.

한편,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방송작가로 활동한 저자 구자형은, 현재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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