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내신성적 반영 없이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게임개발, 시각디자인, 컴퓨터공학 전공 등 운영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진학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성화고 대학진학에 유리한 전형인 특성화고 특별전형, 선취업후진학 등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취업이 연계되는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는 직업반·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전문대 수시모집 기간에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수험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대학을 진학하는 방법을 찾아보며 인서울에 위치한 본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이 연계되는 인서울 전문학교를 찾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검정고시 합격자,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4년제 한아전은 게임개발, 게임프로그래밍, 시각디자인,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개발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들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은 IT·디자인 특성화 교육기관이며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방학 기간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IT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다양한 공모전과 연 2회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