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요에 맞춘 시험 대비 시스템 구축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10월 25일 발표된 공군부사관 251기 1차 전형에 응시한 19명의 학생들 전원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항공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군부사관 251기 시험에 합격한 19명은 모두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부사관 임관을 1년 6개월 내 마친 학생들로 이는 인하항공의 단축 학위 교육 커리큘럼인 3학기제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하항공은 이러한 성과가 학생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과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 및 특강 등 학생의 수요에 맞춘 철저한 시험 대비 시스템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격생 19명 중 17명은 무기정비 특기다. 2명은 본인의 희망 특기 분야로 합격해 각자의 목표와 적성에 맞는 특기로 임관하게 됐다.
인하항공은 2022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공군과 해군 항공기술부사관, 공군 장교에 총 292명이 최종 합격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는 항공정비관련 교육기관 중 전국 1위의 성과다. 이 기간 동안 군인공무원 지원자 98%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합격률을 상승시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하항공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학위 취득과 취업을 빠르게 이룰 수 있도록 단축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장교, 부사관 등 군인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항공정비특화 과정들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항공은 2025년부터 현재 운영 중인 1년 6개월(3학기)제 항공부사관 학위 과정을 1년제로도 단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더욱 빠르게 항공정비전공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항공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과정이다. 학생들에게 단기간 내 목표 달성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군인공무원 뿐만 민간 항공사와 항공관련 공공기관에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인하항공은 현재 2025학년도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고교위탁과정과 학기단축과정으로 운영되는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교위탁과정에는 일반고 2학년 재학생이 그리고 학위과정에는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수시·정시 합격자까지 내신 성적 반영 없이 면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