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6일 장동혁 의원은 보령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534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평가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은 시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보령시는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60억 원을 지원받아,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에너지 필드 구축’을 위한 LNG 냉열 특화산업단지 조성, ▲보령형 청년아파트 조성을 포함한 청년 집적화 거점 조성, ▲만세보령 5도 힐링촌 등 세컨하우스 단지 조성이 포함됐다.
장동혁 의원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보령시가 정부의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령·서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달 31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4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서천군 역시 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건립과 청소년도서관 신축 사업을 위해 400억 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기금 확보를 통해 보령시는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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