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부산시 서면에 위치한 선함병원이 10월 ‘선함앤밝은봄병원’으로 확장 오픈하며 암 재활 클리닉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선함앤밝은봄병원은 기존 선함병원의 위치, 의료진, 진료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문의 6인의 협진 시스템과 다각화된 진료과목으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함앤밝은봄병원은 먼저 암 환자들의 개개인에게 맞춘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환자의 신체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주파 온열암 치료, 항암 치료, 면역 치료, 도수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 폭넓은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통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자가 점차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확장된 병원의 3층과 4층에 위치한 암 재활 클리닉은 다수의 입원 병상과 헬스 및 휴게 공간을 마련해, 암 환자들이 통합적인 치료 환경에서 편안하게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재활 치료실을 갖춰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들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암 환자들에게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7층 안과에는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안과 전문의가 상주해 있어, 환자들이 안과적인 문제를 즉각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선함앤밝은봄병원원장은 "암 수술 이후 많은 환자가 신체적 후유증뿐만 아니라 정신적 불안과 두려움을 겪기 쉬운 만큼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암재활병원의 목표"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암 재활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