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관상어·거북 사료로 반려동물 산업 혁신 주도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LICN 3.0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느림’ 팀이 ‘2024 B.Startup × Pet IR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문준혁, 박상민, 이지윤, 조은채, 장빈성, 수산생명과학부 손진환, 장효진으로 구성된 ‘느림’ 팀은 맞춤형 관상어 및 거북 사료 개발 아이디어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부산진구, 부산여자대학교와 공동 개최됐으며, 반려동물 산업 관련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팀이 1차 서류와 2차 발표를 거쳐 선발됐고, 참가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시장조사 등을 수행한 후 10월 31일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을 진행했다.
‘느림’ 팀은 영양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사료를 개발하며 부산 펫쇼 부스를 운영해 100명 이상의 설문을 진행하는 등 사업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사료영양학 연구실의 전현철 박사과정생과 협력해 프로토타입을 제작, 우수한 성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향후 후속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아 추가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느림’은 한국해양재단의 바다지기 후원사업에도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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