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달빛맥주’가 수원 남문점의 오픈을 발표했다. ‘달빛맥주’에 따르면 수원 남문점은 입지조건의 특성과 본사 지원 아래 초기 운영 안정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달빛맥주 수원 남문점은 이달 초인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수원 남문점은 오픈 이전부터 입지조건에 따른 매장 운영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 나갔다. 수원 남문점은 수원 통닭거리에 위치한다. 해당 지역은 수원 팔달구 팔달로의 100m 길이 작은 골목이다. 지난 1970년부터 문을 연 ‘원조 가게’부터 신생 가게까지 11곳 정도의 가게가 통닭을 튀겨 내고 있는 명소다.
달빛맥주 수원 남문점의 경우 오픈 초기부터 이런 입지조건의 장점을 누리고 있다. 통닭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맥주다. 의외로 수원 통닭거리에는 맥주전문점을 찾기 쉽지 않다. 이에 치킨을 먹고 난 이후 남문점을 찾아 2차 입가심으로 가볍게 맥주 한 잔을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수원 남문점의 경우 매장 규모도 비교적 아담하다. 많은 고객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없지만 꾸준한 고객 유입이 이뤄지면서 작은 규모에서도 초기 운영 안정성과 수익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달빛맥주 본사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맥주집 매장 오픈 이후에도 초기 운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본사 관계자 방문과 향후 운영 전략 및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 중이다.
또한 매장의 요구 사항이나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서 운영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달빛맥주의 관계자는 “수원 남문점은 창업 이후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수원 통닭거리 내 유일하게 자리 잡은 소규모 맥주전문점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2차 위주의 고객 방문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매장 규모에도 초기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사 차원에서도 남문점 뿐만 아니라, 신규 및 업종변경 창업 이후 모든 매장들의 초기 운영 활성화 및 수익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