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본회의 통과 눈앞
김석기 의원,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본회의 통과 눈앞
  • 양동주 기자
  • 승인 2024.11.2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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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통과, 본회의 최종 심사만 남아
경주 APEC 성공 개최의 발판 마련
2025년 천년고도 경주, 세계적 주목 받는다
김석기 의원(국민의힘, 경주시)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국민의힘, 경주시)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된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며, 행사 준비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및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된다.

법안 발의 이후 8월 30일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된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은 지난 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13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쳤다. 27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이제 28일 본회의 최종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법사위는 법안 체계와 자구를 검토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이를 통과한 법안은 본회의 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이번 법안은 여야 의원 191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하며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주목받았다.

이번 특별법이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행정적 지원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주시)은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넘어 동료 의원들과 함께 법안을 여기까지 이끌어왔다”며 “내일 본회의에서도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특별법 통과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국제적 무대에서 중심에 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적 역량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가결되면, 경주는 APEC 개최 준비의 탄탄한 법적 지원을 확보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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