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이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대상' 시상식에서 국정감사 스코어보드대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정책 전문성, 이슈 파이팅, 준비도, 독창성, 국감 매너 등 5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최우수 의원을 선발한다.
김예지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독창적이고 논리적인 접근 방식과 침착한 태도로 전문성을 발휘하며 국감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 권리 강화와 노인 인권 보호, 보건복지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제를 선도적으로 제기해 주목받았다.
김 의원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촉구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선택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비율 준수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요구했다. 노인의료기관에서의 강박 행위 문제를 지적하며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국정감사 도중 콜라캔, 감기약, 소화제 등 일상 물품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으로서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시 성분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 사례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예지 의원은 "공신력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국정감사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순간을 국민을 위한 감사 기간으로 생각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