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 "수의계약·용역 관리 철저 및 녹지 정비 시 구민 안전 최우선의 현장 운영" 당부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 "수의계약·용역 관리 철저 및 녹지 정비 시 구민 안전 최우선의 현장 운영" 당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11.2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이 제323회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질의하고 있다. (사진=손민기의원실)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이 제323회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질의하고 있다. (사진=손민기 의원실)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손민기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2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녹지과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 미비 및 수의계약·용역업체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녹지 정비 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작업 운영을 당부했다.

손 의원은 공원녹지과가 제출한 최근 2년간의 용역업체 현황 자료를 언급하며, “수의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과 금액이 누락되거나 잘못 기재된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고 지적하고 “국·과장의 검토 없이 잘못된 자료를 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도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 특정 업체와의 반복적인 계약 사례를 꼬집으며, “수의계약 예산 쪼개기나 일감 몰아주기로 오해받을 소지가 없도록 형평성을 고려한 계약 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녹지 정비 관련 구민 민원을 언급하며 “현장의 노고에 감사드리지만, 차량 파손보다 보행자 안전이 훨씬 중요한 사안”이라고 비판하고, “도시 미관보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용역업체 선정 시 안전 교육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일부 용역 절차에서 드러난 위반 사항과 관리 체계 부실을 지적하며, “부서 관리자는 용역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업무 과중에도 애쓰시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지적 사항이 내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